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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기후변화와 소비시장 변화, 농업 인력 부족 등 농업환경이 빠르게 달라지면서 제주 농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애월지역에서는 2019년 정예소득단지 조성 이후 현재 회원 농가 8호, 재배면적 2.2㏊ 규모로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제주산 체리는 이른 시기 출하가 가능해 매년 초여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와 체리 정예소득단지 회원들은 체리의 안정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착색 증진을 위한 피복제 처리 실증에서는 피복제를 활용한 경우 관행 재배에 비해 착색이 약 2~3배 향상되고, 당도도 1.5°Bx 내외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제주에서도 고품질 체리 생산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다. 또한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장비를 마련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한 차압예냉기를 도입했다. 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체리는 개화기 수정, 열과, 착색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재배 난도가 높다. 품종 구성과 재배기술 개선을 위한 연구와 현장 적용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생산 기반을 더욱 다져 나간다면 제주 체리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성윤 체리 정예소득단지 회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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