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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 비용 평균 3억1000만원 지출
도 선관위, 제9회 지방선거 등 선거비용 공개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6. 07.10. 17:48:12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1인당 평균 3억1300여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10일 공개했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지출한 선거 비용은 총 53억 2000여만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위성곤 제주지사와 문성유 국민의힘 전 후보, 양윤녕 무소속 후보 등 3명의 총 선거비용 지출액은 9억3800여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3억 13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제8회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 때와 비교 비교하면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은 3100여만원 증가했다.

교육감 선거에선 고의숙 교육감과 김광수 전 후보, 송문석 전 후보 3명이 11억 8000여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억 9000여만원이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김성범 국회의원과 고기철 전 국민의힘 후보 등 2명이 총 3억 6000여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해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 8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원 선거의 경우 지역구 출마 후보 64명이 25억4800여만원을 지출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도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를 분석해 실제 쓴 비용과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선거비용·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사실이 적발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자는 심의를 거쳐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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