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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서 소방기관 사칭 사기 피해 10건
피해액도 8070만원 달해
소방본부, 예방 홍보 활동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7.08. 13:32:19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와 관련해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확인된 소방기관 사칭 피해는 모두 10건으로, 피해액은 8070만원에 달한다.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를 보면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점검을 실시한다며 위조 공문서를 보내거나,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한 뒤 비용을 편취하는 등 갈수록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를 지정하거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소방점검을 이유로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를 비롯해 주의사항을 담은 오프라인 홍보물과 온라인 카드뉴스를 활용한 집중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특히 숙박시설, 음식점, 공장, 다중이용업소 등 소방점검 대상 시설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소방관 사칭 사례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 또는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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