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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물놀이구역, 안전은 즐거움을 지키는 첫걸음
이영희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7.06. 03:00:00
[한라일보] 여름 바다는 언제나 우리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물한다. 그러나 물놀이는 즐거움과 동시에 위험도 함께 지니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기본 수칙을 소홀히 할 때 발생한다.

수심을 확인하지 않고 뛰어드는 행위, 음주 후 입수, 구명조끼 없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행위, 보호자의 시야를 벗어난 어린이의 단독 물놀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특히 해안 물놀이 구역은 바람, 파도, 물때 등 자연조건이 수시로 달라진다. 평소 수영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바다 앞에서는 늘 겸손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지정된 구역을 이용하고, 현장 안내표지와 안전관리요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입수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체력과 수영 능력을 과신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해야 하며, 보호자는 잠시도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구명조끼 착용 역시 선택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남원읍에서는 여름철 물놀이시설 4개소의 안전을 위해 위험구역 점검, 안전시설 정비, 안내표지 보강, 민간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현장의 안내를 따르는 작은 실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 절제, 주변 사람을 살피는 관심이 함께할 때 비로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영희 서귀포시 남원읍 소득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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