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연정 개인전 전시장 전경. 갤러리애플 제공 [한라일보] 화면 위에 떠 있는 제주 오름. 그가 불러낸 오름 주변에는 사다리, 텐트, 길 등이 자그맣게 자리하고 있다. 숨은 그림처럼 배치한 이들 오브제는 인간이 자연 위에 남긴 흔적이자 기억의 통로처럼 읽힌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제주시 갤러리애플에서 열리고 있는 이연정 개인전 '오름, 기억의 지층'전이다. '겹의 풍경', '기억상자' 등 절제된 구성과 여백이 인상적인 그의 회화엔 제주 사람들에게 익숙한 오름이 등장한다. 거기엔 시간과 감정이 축적되어 있다. 실제 풍경과 닮은 듯 다른 오름들은 마음에 담아둔 어떤 장소를 떠올리게 만든다. ![]() 이연정의 '기억상자'(2026). 갤러리애플 제공 김진아 갤러리애플 큐레이터는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기억하고 마음속에 간직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전시"라며 "관람객 각자의 경험이 작품과 만나 또 하나의 풍경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