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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연 부부 방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양자연 부부 방묘’를 제주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묘역은 조선 초기 방형 분묘로 조면암으로 쌓은 지대석과 호석의 만듦새가 정교하고 가공 수준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묘역에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흑자편병과 백자완, 분청사기, 청동수저, 장신구 등 총 49점의 유물이 확인됐다. 도굴 흔적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된 분묘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당시 제주 상위계층의 묘제와 생활문화를 살피는 자료로 평가된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신례리 양자연 부부 방묘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제주의 묘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라며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학술 연구를 이어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 추가 발굴조사를 벌여 분묘 전체를 정밀조사하고,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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