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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축산업 조수입 1조4000억 달성
주요 축종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6.11. 10:40:32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제주 축산분야 조수입이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제주 축산분야 조수입은 1조4208억원으로 전년 1조3887억원 대비 2.3% 증가했고, 5년 전인 2021년 1조1922억원과 비교하면 19.2%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8%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추계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마사회, 축산물 공판장,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의 공식 자료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축종별·업종별·사료·유통 등의 2025년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다.

제주도는 이번 조수입 증가가 한우, 돼지, 달걀 등 주요 축종과 품목에서 가격 상승과 생산량 증가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조수입의 35%를 차지하는 양돈분야는 출하두수 감소에 따른 돼지고기 공급량 축소로 경락가격이 10.3%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7.7% 증가한 4943억원을 기록했다.

낙농분야는 원유 생산량 증가와 신제품 개발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412억원으로 조사됐다.

가금류 조수입은 산지 달걀 가격 상승과 달걀 생산량 증가가 맞물려 전년 대비 13.6% 증가한 929억원을 달성했다.

한우 조수입은 도축량 감소로 고기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비육우 가격이 상승해 전년 대비 9.7% 증가한 98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타가축 조수입은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도내 식용개 농장 42개소 중 38개소가 폐업하고 곤충 사업장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11.1% 감소한 80억원이다.

축산물 유통분야와 사료분야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4848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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