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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앙상블준 섬세하고 풍부한 6월의 실내악
멘델스존 현악4중주 4번 등 선곡 오는 18일 정기 연주회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6. 06.10. 09:56:38

실내악 단체 제주앙상블준. 제주앙상블준 제공

[한라일보] 제주앙상블준이 그 이름처럼 초여름의 풍성함을 닮은 6월의 실내악으로 청중들과 만난다.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펼치는 제32회 정기 연주회다

이날 연주회는 '소리의 대화'란 제목을 달았다. '실내악의 꽃'으로 불리는 현악 사중주 등을 선곡해 앙상블의 섬세한 호흡을 객석에 전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피아노의 경쾌한 타격감과 플루트의 파도 같은 선율이 어우러지는 게리 쇼커의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춤곡', 이국적인 재즈바 한가운데 앉아 있는 듯한 분위기를 그려낼 폴 쇤필드의 피아노 트리오 음악 '카페 뮤직', 정통 클래식의 깊고 진한 울림을 담은 멘델스존의 '현악4중주 제4번'이다. 바이올린 김상아·김은정·주성경, 비올라 부희주, 첼로 오성종, 플루트 오은지·강지연, 피아노 백진호가 참여한다. 관람권은 사전 신청(https://m.site.naver.com/1mYAO)해 받으면 된다.

실내악 단체 제주앙상블준은 '준트리오'에서 출발했다. 단체명은 6월(June)처럼 푸르름과 생기, 열정의 음악을 나누겠다는 의미다. 그동안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 시리즈, '음악의 본고장 유럽편' 시리즈 등을 기획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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