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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개장 전 물놀이하던 30대 관광객 숨져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6. 06.05. 09:25:10
[한라일보] 제주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수욕장에서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남성 관광객 A씨는 주변 다이버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6시 26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칠레 국적의 20대 남성 B씨가 파도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주변 서핑객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9분쯤에도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10대 3명이 바다에 빠져 인근 서퍼들에 의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 개장일은 오는 24일로, 이날부터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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