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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파전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들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전을 펼쳤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에는 일제히 투표를 마치며 자신에게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9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 인증을 하고 있다. 고의숙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고의숙 후보는 지역 곳곳을 누비는 유세로 표심 결집에 집중했다. 고 후보는 31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 하나로마트에서 시작해 표선면과 성산읍,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으로 분주히 이동하며 유세를 이어 갔다. 이날 저녁에는 삼화지구에서 거점 유세에 나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30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형 돌봄 '꿈꾸는 오후'를 공약하기도 했다. 학교 공간은 물론 청소년문화센터, 주민센터, 마을회관, 공공도서관 등을 모두 연결해 아이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고 후보가 계획하는 '제주형 돌봄·배움 통합 정책'의 일환이다. 고 후보는 "단순 돌봄이 아닌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며 세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제주형 교육공동체' 조성을 약속했다. 앞서 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뒤 "새로운 제주교육을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9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투표 인증을 하고 있다. 김광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광수 후보는 31일 총력 유세에 나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시청에서 총력 유세를 열고 현역 교육감으로서 지난 4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한 표를 당부했다. 앞서 김 후보는 당일 오전 삼성여고 동문 야유회, 제주고 총동문회 한마음대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공약 알리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읍면지역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혁신적인 기회로 바꾸겠다며 제주형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공약했다.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들이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처럼 수업을 공유하는 '연합형 공동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거점별 '순회교사 전담제'도 약속하고 있다. 교육청이 예체능과 진로, 특화 교과 전문 강사를 집중 선발해 거점 학교군을 순환 지도하는 방식으로 작은 학교의 교원 확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9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송문석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9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송문석 후보는 선거 막판까지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는 데 열을 올렸다. 송 후보는 31일 오전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제주고와 삼양초 동문 체육대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어 제주시 동 지역을 누비며 게릴라 유세를 벌인 뒤 선흘, 와흘, 대흘, 김녕, 하도, 세화 등 제주 동부 지역을 찾아 눈도장 찍기에 집중했다. 앞서 송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9일 봉개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치고 자신의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형 IB 2.0 ▷AI·디지털 교육 대전환 ▷읍면교육 활성화 ▷기초 역량 중심 교육 등 10대 공약을 재차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송 후보는 자신을 "말보다 현장, 구호보다 실천, 정치보다 교육, 성적보다 성장을 믿는 후보"라며 정책으로 판단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교육을 바꾸겠다. 하지만 함부로 흔들지 않겠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그 길에 송문석이 서겠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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