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9회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13만명에 달하는 제주지역 유권자가 참여해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엔 미치지 못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9회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350명 가운데 12만9321명이 참여해 22.8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전체 유권자 41만978명 중 21.68%에 이르는 8만9086명이, 서귀포시 유권자 15만4372명 가운데 26.06%에 해당하는 4만235명이 각각 사전 투표했다. 2013년 사전 투표제도가 도입된 후 역대 지방선거에서 서귀포시 사전투표율이 매번 제주시보다 앞섰지만 둘 간 격차는 3%p를 넘지 못했다. 이번에 두 지역 간 사전투표율이 4.38%p까지 벌어진 이유는 서귀포시의 경우 지방선거에 더해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같이 치러 유권자 참여 요인이 더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뇐다. 또 이번 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은 제6회(11.06%)와 제7회(22.24%)와 제8회 지방선거(21.38%)에 견줘 각각 11.81%p와 0.63%p, 1.49%p 높고, 지방선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23.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38.95%를 기록한 전라남도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대구광역시로 18.6%에 그쳤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과 전북(35.05%), 광주(27.83%), 세종(27.67%), 강원(27.05%), 서울(23.84%), 충북(23.56%)에 이은 8번째였다. 사전투표 첫날 제주지역 유권자 6만8407명이 참여했지만 둘째 날에는 이보다 적은 6만914명이 투표해 투표 열기가 다소 둔화됐다.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고 있음에도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친 요인으로는 투표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역단체장 선거인 제주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일방적인 우위 구도로 전개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제주도의원 8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만 단독 출마해 역대 최다인 8명의 당선자를 투표 없이 확정 지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지역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기록한 35.1%다. 2022년 20대 대선 때도 33.78%를 기록해 30%를 넘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