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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DB [한라일보] 관광객 증가 등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던 제주지역 경기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하방위험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선 항공 공급석 감소에다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여행경비 상승, 중·일 갈등으로 기항 크루즈선 감소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최근 실물경제 동향을 15일 내놨다.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올해 하계 기간(3월 29~10월 24일) 정기 항공편은 제주공항 도착 기준 월평균 국내선은 전년 동기 대비 30편(0.5%), 국제선은 68편(7.9%) 늘어 전체적으로 1.3%(89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파라타항공의 제주~양양 노선 취항과 제주항공의 제주~인천 노선 재개에도 기저효과 약화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1분기 10.6%→2분기 1.2%→3분기-0.1%)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석 배정을 감안한 올해 제주 기항 예정 크루즈는 339척으로 전년 대비 16척 증가하고, 대형 크루즈 확대 로 최대 탑승 정원은 123만3000명으로 26.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항공과 크루즈별 평균 승객수를 적용한 4~10월 중 제주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1.2%(1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추정했다. 내국인은 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와 2분기 각각 16.8%, 2.7% 증가에서 7~10월에는 0.8% 감소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도 항공편 증가폭 축소와 크루즈 탑승률 하락 등으로 같은기간 증가세가 완만(29.4%→8.0%→0.7%)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은 당초 예상을 깨고 4~10월 중 월평균 3000명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급등에 따른 해외여행비용 상승으로 제주로의 대체 수요 유입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노선 재분배 과정에서 제주~김포 노선 공급석 감소와 중·일 갈등으로 중국~일본 노선 크루즈 취소, 고유가로 인한 국내 소비심리 악화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하면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증가세가 점차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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