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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13일 제주대 학생회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 '2026 제주도내 대학생유권자행동' 출범 기자회견.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에 '청년정책비서관' 직제를 신설하자는 제안에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자들이 대부분 '동의' 입장을 밝혔다. 제주지역총학생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 같은 청년 정책 제안에 대한 답변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앞서 도내 3개 대학(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연합회는 청년 5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9개 과제를 도지사 선거 출마자에게 제안했다. '청년정책비서관 신설'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 무소속 양윤녕 예비후보가 '동의' 의사를 밝혔다. 청년 당사자 목소리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통로로 청년정책비서관 신설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기존 청년 참여기구와 역할 중복 우려가 있다"며 '검토'의 뜻을 전했다. 제주시 도심에 공공기숙사를 설립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민의힘 문성유,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가 '동의' 입장을 전했다. 공공기숙사 설립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거라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다. 이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위성곤 의원과 무소속 양윤녕 예비후보는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재원 부담이 있는 만큼 효과성과 또 다른 방안 등을 놓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제주 청년 생활안정 지원금 도입'에 대해서도 입장차가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과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는 '동의'했지만, 나머지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다만, 취업 준비 단계에 있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 취지에는 모든 후보가 공감의 뜻을 전했다. 문성유 후보는 "재정 여건과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고, 위성곤 의원과 양윤녕 후보는 단계적 지원을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기존 청년 대상 지원사업과의 중복이 우려된다"며 현행 지원 제도의 문제점을 확인한 뒤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심야 대중교통 운행 확대 ▷청년지원기관 통합 개편 ▷청년 창업 진입장벽 완화 및 창업비 지원 확대 ▷제주 청년 문화 패스 도입 ▷생활권 기반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 ▷제주형 지역 특화 서포터즈 운영 및 참여 격차 해소를 위한 청년 항공료 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편 제주지역총학생회연합회는 지난달 13일 제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한 투표 참여를 넘어 도내외 대학생들과 적극 소통하며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연합회는 '2026 제주도내 대학생유권자행동'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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