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올레 길 27개 코스, 437㎞를 완성한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7일 별세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한라일보] 제주올레 길을 내며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시사저널 편집장 등 22년 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은퇴 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를 걸으며 영감을 얻어 2006년 고향 제주로 돌아와 제주올레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제주올레 1코스를 개장했다. 그 후 2022년 27번째 코스인 18-2코스를 개장하며 제주를 순수 도보로만 여행할 수 있게 잇는 제주올레 길 27개 코스, 437㎞를 완성했다.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옛길을 살려내고, 곶자왈과 해안, 마을을 잇는 생태적 도보 여행길은 전국민의 올레 길 걷기 열풍을 이끌었다. 대한민국에 도보여행, 생태여행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로 2013년 '아쇼카 펠로우'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 훈장을 수상했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누군가에게는 힘, 누군가에게는 희망, 누군가에게는 치유가 된 이 길을 내어준 이사장을 제주올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가슴 깊이 추모한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3분향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양지공원이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서복전시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