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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사태 여파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불안으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지난 26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 제주시 생활환경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창고에서 관계자가 재고를 정리·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최근 중동사태에 따른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 우려에 따라 제주에서도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행정 차원에서 공급 물량이 충분하고 가격 인상도 관련 조례상 곧바로 올릴 수 없다고 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소비 반응은 여전한 상황이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닐 원료 수급 불안 우려 속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판매량이 기존 7만매 수준에서 최대 38만매로 약 5배 이상 급증하면서 공급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품절 사태에 대해 전체 재고 부족이 아닌 단기간 내 소비 집중으로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판매소 공급량을 기존 일일 판매량 7만매에서 최대 11만매 이하로 제한하고, 판매소별 공급물량을 조정해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원료 수급 문제 발생 우려에 대비해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일반용 투명 봉투 사용 등 추가 대책 마련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시는 약 3개월분에 해당하는 종량제봉투 580만장을 확보한 상태이며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권성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종량제봉투 가격은 '폐기물 관리 조례' 규정돼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에도 단기적으로 변동되지 않는 만큼 과도한 구매를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며 "평소처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1인 2매 이내 구매를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평상시 공급 대비 9개월분 재고 240만장을 갖고 있으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급 발주 물량 50만장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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