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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비료 품질관리, 신뢰를 지키는 기본적인 약속
문희성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3.30. 02:00:00
[한라일보] 요즘 농촌 들녘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겨우내 준비한 밭에 유기질 비료를 뿌리고 토양을 정비하며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하는 시기다. 농업인들에게 이 시기는 단순한 준비 단계가 아니라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처럼 비료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일수록 비료의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료는 작물의 생육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자 농업 생산의 기본이다. 만약 품질이 확보되지 않은 비료가 사용된다면 농작물 피해는 물론 토양과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농업인과 지역사회 전체로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비료 품질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책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제주시는 비료 관리체계를 강화해 연 4회 분기별로 비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비료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상시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

올해 3월에도 관내 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비료 품질검사를 실시해 시료 채취와 정밀분석,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비료의 원료 사용 적정 여부와 보증성분 표시사항, 제조공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이러한 정기적인 품질검사는 불량 비료의 생산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희성 제주시 감귤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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