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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중~오남로 도시계획도로 10년만에 개통하나
교통량 분산 2018년 착공… 토지보상비 포함 290억 투입
제주시 "남은 6필지 토지 보상 4월 마무리 내년 12월 완공"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6. 03.26. 15:15:55

제주중앙중~오남로간(중로1-1-31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중앙중학교~오남로간 도시계획도로가 착공 10년 만인 내년에 전면 개통될 지 주목된다. 도로 공사 과정에서 관련 업체의 경영상 문제로 중단됐다 2024년 재착공된 데다, 현재 일부 토지에 대한 보상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중앙중과 오남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31호선)가 2018년 착공해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오라동과 연동 등 주거지역 내 교통체증 해소와 신제주와 구제주간 교통량 분산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당 도시계획도로 조성공사는 2002년 결정됐으며, 최근 오라동지역의 인구 증가와 연삼로 및 연북로의 교통량이 급격히 늘면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공사구간은 폭 20m·1350m이며 총사업비는 토지보상비 175억원과 공사비 115억원 등 290억원 규모다. 당초 총사업비 244억(보상비154, 공사비 90)을 들여 2025년 하반기 중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관련 업체의 부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며 완공 시기가 늦춰진 상태다.

이와 관련,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공공용지 손실보상에 대해 협의 중이다. 현재 6필지에 대한 토지 보상이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남은 6필지 가운데 5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주가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다만 1필지에 대한 보상비에 따른 토지주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착공 당시부터 해당 토지주에 대해 계속해서 설득 중"이며 "만약, 해당 토지 수용이 안 된다면,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 신청을 통해 합당 판단이 내려지면 법원에 감정가 공탁 절차를 밟아 수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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