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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4·3의 전국화와 대중화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78주년 4·3희생자 서울 추념식을 내달 4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과 청계광장 등에서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 서울 추념식은 12.3 비상계엄 및 내란 극복의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공간인 국회에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한다.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17일 4·3 제78주년 서울 추념식을 오는 4월 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국민위원회는 "4·3은 이승만 정부가 1948년 10월에 1,2호 불법 계엄을 선포해 대한민국 계엄의 시작으로 기록됐고, 12.3 비상계엄과 내란 정국은 2030 세대가 4·3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며 이번 국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로 약 6시간 만에 막을 내린 바 있다. 범국민위는 제주에서 희생자 추념식이 개최되는 3일부터 주말을 포함한 5일까지 서울 인사동 송현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 입구에서 4·3 제78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추모공간도 마련한다. 종교인이 참여하는 5대 종단 의례도 추념일 당일인 3일 송현광장 입구에서 진행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교,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가 참여해 종교별 의식을 거행하는 이번 5대 종단 의례는 송현광장을 찾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에게 4·3을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현대사 속 종교와 역사의 의미를 되짚는 계기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어 5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송현광장 입구에서 2026 4·3과 친구들 연대광장이 펼쳐진다. 연대광장은 전국시사만화협회 만화가들과 4·3을 생각하는 손글씨 모임, 4·3평화인권교육 강사들이 캐리커처 그리기, 손글씨 쓰기, 동백꽃 만들기 등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4·3 영화제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다. 노무현재단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진행되는 2026 서울 4·3 영화제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 하명미 감독의 <한란> 등 4.3 소재 장편 극 영화를 비롯해 풍성한 4·3 소재 신작 영화들을 한데 모았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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