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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길의 '아카이브2012039-1988'. 동거문이오름의 능선과 백약이오름을 담은 사진으로 1988년 촬영했다. 돌문화공원 제공 [한라일보] 1980~90년대 제주 동부 지역 오름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 강태길 사진가의 기증 작품을 선보이는 소장품 기획전을 통해서다. 15일 돌문화공원에 따르면 이 전시는 '오백장군갤러리 소장 강태길 제주 사진전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란 제목을 달았다. 1986년 이후 30년 넘게 제주에 머물며 사진 작업을 이어갔던 강태길 작가가 2020년 필름 원본 등 몇 차례에 걸쳐 돌문화공원에 기증했던 350여 점 중에서 40여 점을 골라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 강태길의 '아카이브2013009-2006'. 동거문이오름에서 바라본 제주 동쪽의 풍경으로 2006년 촬영했다. 돌문화공원 제공 돌문화공원 측은 "끝없이 펼쳐진 들판과 출렁이는 억새, 오름 능선 너머로 우마가 한가로이 풀을 뜯던 초지의 모습 등 중산간 개발과 수목의 우거짐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그 시절을 파노라마의 넓은 화각으로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 작가의 사진을 두고 "잃어버린 제주의 경관을 기록한 소중한 아카이브"로 평하는 이유다.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제6~7전시실. 단 제5회 제주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7월 26~11월 28일에는 전시가 중단될 예정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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