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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디카시에 제주어 더하다… 양순진 '할락산을 쿰은 집'
두 번째 제주어 디카 동시집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1.29. 18:11:42
[한라일보] "제주어 배워볼까 / 잠자리는 밥주리 강아지는 강셍이 / 소라는 구젱기 돌고래는 곰수웨기 / 산수국은 도체비꼿 송충이는 소낭버렝이 // 난 제주어 알리는 수다쟁이 고양이"(동시 '제주어 배워볼까')

제주 양순진 작가가 제주어 디카 동시집 '할락산을 쿰은 집'을 펴냈다. 지난해 동심디카시 문학상을 받은 '소도리쟁이 밥주리(2024)'에 이은 두번 째 제주어 디카 동시집이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뒤 짧은 글을 담아 표현하는 장르다. 이번 동시집에는 디카시에 제주어를 더한 57편의 시를 총 6부로 나눠 실었다. 제주 곳곳의 자연과 사물, 문화와 사람들이 담긴 사진과 짤막하지만 의미를 전하는 동시들을 담았다. 수록된 모든 시는 제주어와 표준어로 함께 담았다.

작가는 2007년 '제주문학', 2009년 '시인정신', 2017년 '소년문학', 2021년 '아동문예'를 통해 시인·동화작가로 등단했으며 현재 탐라디카시인협회 회장, 한라산문학 회장, 재정현문학회 편집국장, 제주아동문학협회, 제주작가회의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그루.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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