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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야간·휴일 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건당 제주시 4800원·서귀포시 3400원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1.29. 11:11:54

소아과 진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부터 '달빛어린이병원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의 야간·휴일의 소아진료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증 소아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 시 발생하는 추가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료 1건 당 제주시는 4800원, 서귀포시는 34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병원 운영시간에 따라 산정됐으며 시간이 길수록 지원 폭도 커진다.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 등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제주시 소재 병원은 평일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서귀포시 병원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한다.

지원 대상은 1세부터 18세 이하의 소아로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라면 소득·재산·거주지와 관계없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시 지원받을 수 있다. 0~1세 미만은 급여항목 본인부담률이 5%로 일반병원과 달빛병원 간 부담금 차이가 크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야간·휴일 소아진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보호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증 환자가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면 응급실 쏠림 현상도 완화되어 응급의료체계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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