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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유소 기름값 연일 하락세... 휘발유 ℓ당 1710원대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 동반 내림세... 경유는 1610원대
한달 사이 70~90원 가량 내려... 주간 기준 6주 연속 하락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6. 01.21. 16:01:03
[한라일보] 새해 들어 제주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12.18원, 경유는 1611.68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약 73원, 경유는 89원가량 내린 수준이다.

일간 기준 흐름을 보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달 초 1770원대에서 꾸준히 낮아져 21일 기준 1710원대로 내려왔다. 같은 기간 경유는 1680원대에서 1610원대로 떨어지며 휘발유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주유소별 가격 편차도 컸다. 휘발유는 리터당 최저 1617원, 최고 1990원으로 373원 차이가 났고, 경유는 최저 1529원, 최고 1950원으로 421원 격차를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도 내림 흐름이 이어져 6주째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달 둘째 주(1월 11~15일)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43.19원으로, 최근 고점을 찍었던 12월 첫째 주 1796.48원과 비교해 약 53원 낮아졌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도 1734.40원에서 1642.03원으로 약 92원 내렸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주 이란 시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상승했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장 완화 발언으로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3.0달러 오른 62.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상승한 7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0달러 오른 8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유가와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제주지역 유가 하락 흐름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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