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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청년인구의 순유출은 심각하다. 순유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저출산과 함께 인구감소의 주된 요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제주 이주 청년에게 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하지만 지원규모가 적고 단발성이어서 청년 제주 정착 유인책으로서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제주도는 청년의 제주 정착을 지원하는 '2026년 탐라청년출발 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전입 청년의 부담을 줄이고 도내 청년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은 일반형과 U턴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과거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는 청년이 타 시도에서 전입한 사례다. U턴형은 과거 5년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뒀던 이력이 있는 청년이 다시 제주로 전입한 경우다. 지원금은 1차 전입축하금, 2차 정주장려금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1,2차로 나눠서 총 10만원이, U턴형도 1,2차로 나눠서 총 20만원이 탐나는전으로 지급된다. 제주 이주 청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은 사기진작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그런데 지원규모가 적고 지원횟수가 2회에 그치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 청년정책사업 중 지원규모가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언 발에 오줌 누기'가 되고 있어서다. 물론 제주도의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아서 충분한 예산을 반영하지 못한 점은 십분 이해한다. 그렇지만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제주 이주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추경을 통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규모와 횟수를 늘려야 한다. 그래야 제주 이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것 아닌가.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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