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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고용 해결 촉구 삭발식
장태봉 기자 tabongta@ihalla.com
입력 : 2026. 01.13. 17:48:38


[한라일보] 오늘 오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앞이 엄중한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미래융합대학 기금교수들의 고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동문과 재학생이 직접 삭발에 나서며 대학 본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삭발식에는 김상돈 19학번 실버케어복지학과 동문회장과, 실버케어복지학과 25학번 신입생 유수경 씨가 참여했습니다.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는 비장함이 감돌았습니다. 이들은 눈물 대신 굳게 다문 입술과 단호한 표정으로, 기금교수 고용 불안 사태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미래융합대학의 교육을 책임져온 기금교수들의 안정적인 고용 보장입니다. 동문회 측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수들을 보호하는 것이 곧 학과의 존립과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막 입학을 앞둔 25학번 학생까지 삭발에 동참한 것은, 교육의 연속성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들은 삭발식을 마친 뒤, 대학 측에 기금교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동문과 학생들의 유례없는 강경 대응 속에, 제주대학교 본부가 어떤 응답을 내놓을지 향후 학내 여론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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