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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 농업의 생명선인 농업용수가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가뭄이 상시화되고 강수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농업용 수리시설은 농촌의 혈관과 같다. 혈관이 막히면 생명이 위태롭듯, 오래된 지하수 관정과 배수시설 역시 노후화로 인해 내구성과 기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시가 관리하는 지하수 관정 468개소와 배수지 449개소는 제주 농업을 떠받쳐 온 중요한 기반이지만 상당수가 노후화돼 정비와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농업 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내구성과 기능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관리의 방향을 '확보 중심'에서 '효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년에는 2개 수리계를 대상으로 10억원을 투입해 누수관리 개선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누수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시설물 정비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이다.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금의 투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제주 농업의 경쟁력과 미래를 지키는 해법이다. <양문혁 제주시 환경농정과>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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