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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제9회 6·3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마 예상 후보] 제주도교육감
움직임 가시화… 제주교육감 선거 구도 점차 '윤곽'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6. 01.02. 00:00:00
김광수 교육감 도민 만남 행보
고의숙·송문석 공개 활동 전개

[한라일보]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직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이 공개 활동을 이어가면서 선거 구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도내 각종 행사장을 잇따라 찾으며 도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재선 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하는 시각이 나온다.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지난해 12월 의정보고회를 열고 교육 현안과 향후 과제를 공유했으며,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은 같은 해 11월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통해 교육 철학을 소개했다. 고 의원은 당시 "교육은 제주의 미래"라며 "학교와 지역, 행정을 잇는 협력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 전 교장은 "교단과 행정, 연구 현장을 두루 거치며 제주교육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 교육자의 삶을 기록으로 담아냈다"며 "교육은 함께 자라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창식·오승식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강동우 교육의원은 도의원 출마 가능성이, 정이운 교육의원은 불출마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이석문 전 교육감은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어 재등판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현 단계에서 후보 간 구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향후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경우, 후보 간 연대나 단일화 논의가 선거 흐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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