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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당원모임인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가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를 촉구했다.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제주는 경제 추락, 재정 파탄, 행정 불통이라는 삼중고 속에 침몰하고 있다"며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민주당의 가치를 회복하는 유능한 도정을 만드는 것이 민주당에 부여된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1만3237명의 인구가 줄어들었으며, 올해 순유출 인구의 51%가 20대"라며 "청년 취업자 수가 급감하고 내국인 관광객이 16% 감소하는 등 제주의 미래가 무너지고 장기침체의 늪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은 시대적 소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고, 민주당 정치인들의 소명은 침몰하는 제주호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전·현직 국회의원, 민주당 책임 인사와 정치신인 등 민주당의 뜻있는 정치인들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로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선거에 직접 후보로 나서는 정치인들은 제주의 미래비전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도 연대와 협력으로 도정 혁신의 큰 물결을 만들어야 한다"며 "침몰하는 제주호를 바로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도 어떠한 소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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