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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연말연시를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해외로 떠나는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외에는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며, 비말(침방울)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월 17일부터 제주공항에서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입국과정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에 정확히 기재하고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필요시 공항 내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귀가가 가능하다. 검사항목에는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3종 등이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검역관리지역 중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검역감염병이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을 여행할 경우 반드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해외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 정보를 비롯해 여행자들이 꼭 알아야 할 건강 수칙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동과 여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 모두의 여행이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신재귀 국립제주검역소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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