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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는 29일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에서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자원봉사단체의 지역사회기업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라일보] 공공기관 위주인 제주지역 기업의 ESG 경영을 중소기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자치도 차원의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고태언)는 29일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기업 나눔 활동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성준 제주지방자치학회장이 '제주자원봉사단체의 지역사회기업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으로 주제발표하고 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강영택 제주개발공사 본부장, 홍연희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팀장, 김종래 제주시자원봉사센터장, 김성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위영석 한라일보 뉴미디어 부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성준 회장은 주제 발표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지역사회협력, 기업윤리 등 ESG 경영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전담부서 유무가 73%에 이를 정도로 중요성 강조되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지역에서는 대기업으로 중심으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건 사무처장은 "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의 나눔활동을 ESG경영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회활동공헌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칭찬을 통한 ESG 경영 활동을 유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위영석 부국장은 "지난 2023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아직까지 기본계획 수립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기업 위주로 치우친 ESG 경영을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제주자치도가 시행하는 정책이나 공공입찰 등에 ESG 경영보고서를 반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영석 부국장은 이어 "제주의 환경·지역·사람 문제를 기업 미션과 자원봉사모델로 발굴하는 등 제주형 ESG 경영과 자원봉사의 개념을 새롭게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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