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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주거·돌봄 기능 갖춘 첫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24일 입주식 개최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5. 12.24. 15:54:15
[한라일보]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제주지역 첫 고령자 복지주택이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는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집'과 '돌봄'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제주 첫 고령자복지주택 '제주아라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아라 고령자복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 기존 제주아라LH아파트 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했다.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 면적 1971㎡ 규모로 주거 공간과 복지 기능이 층별로 나뉘어 배치됐다.

지상 3∼6층은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24가구)으로, 한 층에 6가구가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다목적실을 포함해 경로식당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섰다.

또 미닫이 욕실 문, 안전 손잡이, 어르신 안심센서(동작 감지), 충격완화 바닥재, 비상연락장치 등 필수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앞으로 통합돌봄 사업 확대와 함께 건강·복지 지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질 높게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살피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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