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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무공원에 수령 100년 추정 팽나무 연리목
시, 시민 제보로 확인하고 포토존 조성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5. 12.21. 11:40:39

제주시는 시민 제보로 삼무공원에서 수령 1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을 발견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서 수령 1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이 발견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시민 제보로 삼무공원에서 수령 약 1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리목은 두 그루의 나무가 오랜 세월 서로를 감싸안으며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희귀한 형태를 띈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팽나무 연리목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오랜 기간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까이에서 연리목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함께 조성했다. 시는 도심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삼무공원에서 발견된 연리목이 미카형 증기기관차와 함께 공원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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