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연말연시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을 위한 인기 게임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층 도착장 시그니처 팝업존에서는 20년이 넘는 장수 게임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게임 굿즈를 판매하는 '카페 메이플스토리' 매장이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의 인기 캐릭터 '핑크빈'을 메인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다양한 게임 캐릭터 모습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되고, '넥슨플레이' 앱을 통해 AR카메라로 공항 내에서 게임 캐릭터를 찾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 제주 시내에 위치한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카페 메이플스토리'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도착장 중앙 메인홀에는 겨울 시즌 제주여행 필수 코스인 동백꽃 명소를 콘셉트로 한 대형 카멜리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북미 등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국제선을 이용하는 외래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공항을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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