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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지사가 5일 오후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나무 숲을 찾아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솔숲 관통 도로 개설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진선희기자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나무 숲 훼손 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별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솔숲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원탁회의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을 생각"이라며 "찬성과 반대, 또 인근에 솔숲과 관련해서 의견을 낼 수 있는 분들을 논의 구조에 포함해 함께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동홍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민생 경청 소통'을 마친 뒤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나무 숲으로 향해 20분가량 머물렀다. 그는 "솔숲을 걱정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확인하러 왔다. 오늘 동홍동주민센터에 들러서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장 공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안과 관련해 공론화위원회 운영 계획을 언급했다. ![]() 5일 오후 오영훈 지사의 현장 방문 전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과 소나무 숲을 관통하는 도로 개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발언하고 있다. ![]() 5일 오후 시민들이 '서귀포의 아들 오영훈 도지사님, 100년 곰솔숲의 지킴이로 역사에 남아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나무 숲과 그 주변을 행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즉답 대신에 "하루 종일 걸려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추가적으로 질의를 하거나 확인하고 싶은 이야기는 관련 부서에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답변하겠다"고 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 결정한 것인가의 문제다. 그 과정에 여러분의 의견이 잘 받아들여질 수 있길 희망하고 도로 개설을 원하는 분들의 의견도 토론을 통해 갈등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원만히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공사를 유보한 상태로 공론화 과정 결과를 보고 향후 일정을 진행하겠다. 공론화 소요 기간은 3개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뒤 자리를 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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