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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굿을 공연하고 있는 사단법인 마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제주 4개 예술단체가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자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접수된 18개 단체 중 심사를 거쳐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무용 분야는 길아트댄스컴퍼니, 음악 분야는 제주오페라연구소, 연극 분야는 예술공간 오이, 전통예술 분야는 사단법인 마로가 각각 뽑혔다. 심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인 김진원 (사)대한무용협회 상임이사, 현대음악 작곡가인 김명순 대전보건대 겸임교수, 극단 갯돌 예술감독인 손재오 (사)한국민족극협회 이사장,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인 류호철 안양대 교수, (사)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인 김수열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제주 지역 공연예술계의 뛰어난 창·제작 역량에 감탄했다"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우수한 단체들이 경합해 장르별 1개 단체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단체들 역시 지역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주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산이었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단체들은 이달 문체부 최종 심사를 거쳐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도내 공공공연장과 협업해 내년 중 공연 1개 이상을 창·제작하고, 도내 3개 공연장에서 6회 이상 공연, 시즌단원 운영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자체와 함께 단체당 연간 최대 2억원(국비·지방비 합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자체 공모로 선정된 단체들이 문체부 최종 심사를 통과해 원활히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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