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이달 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올라비올라의 B(바흐) to B(비틀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연하는 '올라비올라사운드'는 국내 대표 비올리스트 오순화 음악감독이 1999년 창단해 27년간 한국음악의 모티브를 지닌 클래식음악을 세계무대에 선보여 온 비올라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은 바흐에서 비틀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비올라 특유의 울림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 브루흐의 '로망스',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메들리',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폴메카트니의 '비틀즈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또 '팬텀싱어'의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해 각 곡의 시대적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해설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며, 예매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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