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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DC-도내 제조업체 '제조기술·안전 협의체' 발족
도내 제조업체 30여 개소 참여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5. 11.27. 13:57:48

지난 26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조기업 기술·안전 교류 협의체’발대식.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내 제조업체 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제조기업 기술·안전 교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 26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내 제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술 고도화,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 ESG 경영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도내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조성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협의체에는 도내 약 30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제조공정 기술 및 설비 가동 기술 교류, 국내외 시장 정보 등을 공유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와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도 참석하여 중소기업에서 취약할 수 있는 고용 및 근로관계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협의체 발족으로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 산업인 제조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도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출시 이후 27년간 먹는샘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의 제조, 품질, 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제조업체가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며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도 지역 제조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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