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환경사진연합회가 이달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서른두 번째 회원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와 교류를 이어온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와의 스물한 번째 교류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 회원들의 작품 35점을 비롯해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12점 등 총 47점을 선보인다.

제주환경사진연합회 20명의 사진가들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곶자왈, 습지의 동식물 생태, 한라산, 오름 등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참여 작가는 양성룡·강만보·홍순병·김동선·이은주·고상용·문규선·박선유·최재현·고혜경·전소영·임재현·이창훈·이승현·김병수·노상식·정수진·고원하·이래은·김경은씨다. 중국 서안의 촬영가들도 자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들을 내놓는다.

더불어 지난달 제주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다섯 번째 제주환경사진공모전 입상작 20점도 선보인다. 이들 작품들은 자연환경과 일상 속 환경 문제를 표현했다. 기후변화 부문 대상에 김미연(이도초 5), 제주환경 부문 대상에 강루아(동광초 3) 학생이 각각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변은채(백록초 6)·서윤우(서귀북초 1)·서윤아(서귀북초 6) 학생이, 우수상은 신지아(백록초 2)·김서연(이도초 2)·임민아(한라초 5)·이은채(도평초 5)·이소율(북촌초 6)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 10점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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