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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청소년의집 임대계약을 비판하는 현수막. [한라일보] 한국YMCA전국연맹이 한라산 1100도로 입구에 위치한 '제주국제청소년의집'을 민간 사기업에 장기 임대계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YMCA 제주국제청소년의집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제주국제청소년의집' 건립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민간기업 임대계약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YMCA전국연맹이 최근 '제주국제청소년의 집'을 유스호스텔로 용도 변경하고 민간 사기업과 임대계약을 체결, Y정신과 목적을 왜곡시켜 문화적 정체성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제주국제청소년의 집'은 1985년 고 김봉학 제주YMCA 이사장이 본유 소유 토지 4000평을 출연하고 오사카YMCA와 제주출신 오사카 재일동포들의 모금액 3000만엔,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정성으로 제주에서 국제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됐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통해 건립된 '제주국제청소년의집'은 전국YMCA 공동의 자산이고 제주도민의 정신적 자산이기에 건립 취지를 훼손하는 계획에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YMCA전국연맹이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주지역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강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주장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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