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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보당 제주도당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소범기자 [한라일보] 진보당 제주도당은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통일교 대선 개입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2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전 위원장을 정당법,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권 당시 통일교가 주요 정치인에게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는 대가로 이득을 얻었다는 정교유착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은 허 전 위원장이 2022년 대선 당시 통일교 측과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 차원의 자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허 전 위원장은 도민 앞에 나서 상세하게 해명하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 전 위원장은 "진보당 측에서 사전 확인도 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당황스럽다"며 "저는 통일교도 아니고 대선 과정에서 통일교와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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