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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월 1회 시행 중인 한라산 대청결 운동.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한라산 쓰레기 수거량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라면 국물 없애기 운동' 등 자발적 실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한 결과 한라산 내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고 있다. 수거량 기준으로 2010년 총 173t에서 2014년 88t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36.9t으로 다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올 들어선 지난 8월까지 19.3t을 수거했다. 다만 이 시기 한라산 탐방객 수는 2010년 114만2000명으로 100만 명대를 유지하다 2018년에는 89만2000명으로 떨어졌다. 전년 탐방객 수는 92만8000명으로 다시 소폭 증가했다. 관리소 측은 탐방객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온전히 즐기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대청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도 직원은 물론 한라산지킴이, 산악안전대 등 민간 단체와 함께 탐방로와 주요 휴식 공간 등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결 운동을 벌인다. 관리소에서는 "산행 중 방치된 쓰레기를 발견하면 관리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며 "쓰레기 없는 한라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탐방객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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