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라일보] 제주시는 애월읍 봉성리와 고성리 일대 국유림 5㏊에 삼나무림 수종갱신을 위한 조림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2023~2032년)'에 따라 국유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비 7300만원을 투입해 애월읍 봉성리와 고성리 지역 국유림 내 삼나무 1516본을 제거하고 상수리나무 9000본, 졸참나무 3000본, 황칠나무 500본 등의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2022년 실시된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 4307㏊ 중 82% 이상이 벌채 가능한 나이인 3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1.5%가 밀식돼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으로 이번 삼나무림 수종 갱신은 건강한 숲 생태계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매년 삼나무림 수종갱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