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구 위기 돌파 토론회

[한라일보] ○…제주도가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17일 제주형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

이날 토론회에선 중앙 정부의 복수주소제 단계적 도입 등 급변하는 인구 정책 환경 등을 짚으면서 현행 법정 생활인구 개념을 체류 일수 단위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방안과 읍면 지역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 등이 제안.

한미숙 도 인구정책담당관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제주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을 포괄하는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점검

○…제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11월 1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에 대한 전수 현장점검을 실시.

농가형·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15명을 고용하고 있는 170개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점검은 신고된 숙소의 실거주 여부, 화재와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설비 설치 여부, 냉·난방기와 온수 등 기본설비 구비 현황, 위생적인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시설 설치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

시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내리고, 명령 미이행이나 반복 위반 사업장에는 벌점 부과, 계절근로자 고용 제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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