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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하귀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가동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100억원(국비와 도비 44억, 자부담 56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하귀농협 스마트 APC 구축을 마치고, 일부 시설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APC는 연면적 4007㎡·지상 3층 규모로,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AI 카메라와 비파괴 광센서를 활용해 감귤의 색상, 형상, 표면 결점 등을 정밀 인식·선별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특히, AI 카메라 선별시스템은 감귤 외관 특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더욱 정밀한 선별이 가능해진다. 하루 100t 이상의 감귤을 처리할 수 있어 기존보다 작업 효율성이 50%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또 감귤 입고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 향상과 정확한 수급 예측, 체계적인 유통관리 등 산지 유통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올해 하귀농협을 포함해 총 4개소(하귀농협, 제주시농협, 감귤농협 제4·제5유통센터)에 스마트 APC를 구축 중이다. 2026년에는 한림농협과 애월농협 2개소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AI 기반의 감귤 선별체계는 품질 향상과 함께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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