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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SK U-15 제주중 축구선수단. [한라일보] 제주SK FC U-15팀 제주중이 2025 전국 중등 축구리그에서 A권역 2위에 올랐다. 신병호 감독이 이끄는 제주중은 15일 제주시 외도구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두며 승점 38(11승 5무 4패)을 기록했다. 제주중은 이날 전반 19분 이준우의 선취골과 38분 신지호의 골로 2-1로 앞선 뒤 후반 들어 7골의 골폭풍을 일으키며 리그(A권역)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권역 득점 2위 우라사키리쿠를 비롯 이준우와 신지호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렸다. 제주중은 오는 18일 예정된 아산FC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FC서울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됐다. 2019년부터 K리그 유소년 리그에 참가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19년 첫해 9위를 시작으로 6~7위권이다가 2023년부터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제주중은 8개팀이 속한 리그 A권역에서 선두 FC서울(1무 2패)과 수원FC(3무) 전을 제외한 모든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도 리그 절반을 다른 지방 원정 경기로 치러야 하는 악조건속에서도 최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신병호 감독의 지휘 아래 2년 전부터심영성·박진옥 코치의 뒷받침이 이뤄지면서 공수 조화를 겸비한 팀으로 성장시킨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한편 제주중은 지난 5월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리그 C권역 1위인 현대중(울산HD 15)을 격침시키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값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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