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애월읍 체육회는 오는 18~19일 애월체육공원과 고내리 레포츠공원, 애월중학교에서 '애월읍의 힘찬 한걸음, 경제를 살리는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4회 애월읍민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식전행사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이뤄지고 개회식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애월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체육회 임원단 및 각 마을별 선수단 입장, 직전 대회 종합우승 마을인 애월리의 우승기 반환 등으로 진행된다.

애월읍 내 26개 마을이 참여하며 정식종목으로는 축구, 씨름, 줄다리기, 투호, 윷놀이 등 5개 종목이고 번외종목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게이트볼 경기를 운영한다. 각 마을을 대표한 1300여 명의 선수와 도내외 애월읍민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참여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지원·협조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과 애월파출소의 협조로 행사장 입구 교통관리가 이뤄지고 해병대 전우회와 애월읍이 참여해 주차장 3개소 등 행사장 주변 주차질서를 유지한다. 또한 마을마다 방문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종합체육대회가 마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마을 간의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동력이 돼 애월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되기를 바란다. <고성민 제주시 애월읍 부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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