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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오후 비양도 북쪽 해상에서 한 선박이 스크루에 폐그물이 감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무분멸한 해양쓰레기 투기로 인한 부유물 감김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월 들어 제주시 해역에서 선박 스크루(프로펠러·회전력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장치)에 부유물이 감겼다는 신고가 9건 접수됐다. 전날 오후 7시 11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약 0.7㎞ 해상에서 5명이 탄 낚시어선 A호(0.77t·모슬포 선적)가 스크루에 폐그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연안구조정은 신고 접수 13분 만인 오후 7시 25분쯤 현장에 도착해 폐그물을 절단했다. A호는 오후 9시 44분쯤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최근 폐그물 둥 폐어구 무단투기로 인해 선박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폐그물이 항로에 유입되면 충돌·기관 손상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쓰레기 투기를 삼가고, 해상 부유물 발견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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