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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감염병 고위험군 등을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노인이다. 제주도는 자체 예산을 들여 이들 말고도 60~64세 고령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 희생자 및 유족 등 약 2만 1800명에게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에서 3가로 전환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것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균주를 제외하고 최근 유행 바이러스 양상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됐다. 제주도는 기존 백신과 예방효과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동시 감염될 경우 중증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오접종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해 접종 대상자들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 방문으로 두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받을 수 있는 만큼, 적기 접종으로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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