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2025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이달 10월 2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토·일요일에 총 5개의 과정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 이어 지역에서 활동중인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함현영 작가의 '나만의 감정캐릭터 만들기'는 자신의 경험 속 감정을 클레이를 사용해 캐릭터로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김만 작가의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는 전시를 감상한 뒤 느낌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한 북 아트 기법을 적용해보는 강의다.

고윤식 작가의 '미술관 속 상상놀이터!'는 스톱모션(Stop Motion)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영상을 제작해보는 강의다. 고윤정 작가의 '안녕, 추상'은 주변 환경 속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추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강의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기의 경우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4기의 경우 다음달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며,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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