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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추석 연휴 첫날부터 강풍 동반 많은 비
예상 강수량 해안지역 30~80㎜, 산지 최고 120㎜
항공기 운항 차질 예상.."사전 운항정보 확인해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10.02. 08:46:55

만개한 가을 코스모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주일간의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제주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2일 밤부터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3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20㎜이상이다. 3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3일 오전부터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강풍이 예상되면서 연휴 교통편 이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육상에선 북부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는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 있다. 해상에서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3.5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3일 항공편과 해상 교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일 낮 최고기온 27~28℃, 3일 아침 최저기온 21~22℃, 낮 최고기온 26~28℃가 되겠다. 4일과 5일에는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를 보이며 지역에 따라 더위를 느끼는 곳도 있겠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를 보이다 다음주까지 추석연휴 기간 내내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27℃ 안팎으로 전망된다.

추석인 6일은 구름 많겠지만 곳에 따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역의 월출 시각은 오후 5시33분에서 5시36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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