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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쪽지] 고순철 개인전 ‘소금정원’ 外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9.30. 19:00:00

고순철의 '소금정원-石(석)'

이달 12일까지 감귤박물관


[한라일보] 고순철 작가의 개인전 '소금정원-石(석)'이 지난달 30일부터 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바닷가에 서식하는 식물을 그려왔다는 작가는 이번에도 해안가의 독특한 기암괴석과 염분이 있는 토양에서 생장하고 소멸하는 염생식물을 그의 시선으로 재조명해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 재료를 사용해 그려넣었다.

이번 전시에선 이같이 제주 해안가의 풍경을 담은 회화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작가는 "내가 찾고 그려내는 식물은 다양한 표정으로 눈, 비, 해, 바람과 함께 생겨나고 소멸하기를 반복해 보여주며 우리의 삶의 시간에 공생을 위한 호흡을 멈추지 않고 있을을 깨닫게 한다"고 했다.



탐나라 '제주에서 뉴욕으로'


제주와 뉴욕을 오가며 창작하는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전시를 연다.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제주탐나라공화국 예술문화관에서 열리는 'JEJU2NY-제주에서 뉴욕으로'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섬유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탐나라공화국 대표인 강우현 을 비롯해 김부월·김연옥·박혜경·제이안·예미킴·이재정·이상미·허정숙·천세련 작가 등 10명이다.

전시 오프닝은 이달 4일 오후 5시 진행된다.



10주년 제주청년미술작가전


제주청년미술작가회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10주년 기념전 'Youth evolve(유스 에볼브)'을 열고 있다.

청년미술작가회는 이번 전시에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청년 작가들의 작품 변화에 대한 흐름을 아카이브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24명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철학과 목소리를 담은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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